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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6학년도] 고2 9월 모의고사 국어 7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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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[보기]를 바탕으로 [자료]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?

[보기]

부정문은 주로 부정 부사 '안', '못'을 쓰거나 용언의 어간에 '-지 아니하다(않다)', '-지 못하다'를 결합하여 만들 수 있다. '안', '못'을 사용하여 만든 부정문을 짧은 부정문, '-지 아니하다(않다)', '-지 못하다'를 사용하여 만든 부정문을 긴 부정문이라고 한다.

'안' 부정문은 주체가 의지를 가지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'의지 부정'과 주체의 속성이나 상태를 부정하는 '단순 부정'의 의미를 나타낸다. 일반적으로 서술어가 형용사인 경우 단순 부정을, 동사인 경우 두 가지 의미 모두를 나타낸다.

'못' 부정문은 주체의 능력이나 그밖에 다른 외부 원인 때문에 그 행위가 일어나지 못함을 드러내는 '능력 부정'을 의미하고, 보통 서술어가 동사일 때 쓰인다. 하지만 긍정적인 상태를 기대치로 하여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함을 의미하는 경우에는 서술어가 형용사이더라도 긴 부정문의 형태에 한해 실현될 수 있다.

명령문이나 청유문의 부정은 용언의 어간에 '-지 말다'를 결합한 '말다' 부정문을 쓴다. 일반적으로 서술어가 형용사일 때는 쓰이지 않지만, 기원이나 희망의 뜻을 나타낼 때는 쓰일 수 있다.

[자료]

학생 1: 와, 이제 제법 겨울 같아. 얼마 전까지만 해도 두꺼운 옷은 ⓐ못 입겠더니, 꽤 쌀쌀해졌네.

학생 2: 근데 너 계속 기침하네? 목소리 상태도 ⓑ좋지 않고.

학생 1: 어젯밤에 귀찮아서 창문을 ⓒ안 닫고 잤더니 감기에 걸렸나 봐. 목소리도 잘 안 나와.

학생 2: 내일 가창 평가가 있는데 괜찮아? 걱정되겠다.

학생 1: 맞아. 연습도 부족해서 마음이 ⓓ편하지 못해. 내일은 감기가 더 심해지지 않게 부디 ⓔ춥지만 말아라.

①

ⓐ는 동사 앞에 부정 부사 '못'을 써서, 주체의 능력으로 인해 그 행위가 일어나지 못함을 나타내는 짧은 부정문이다.

②

ⓑ는 형용사의 어간에 '-지 않다'를 결합하여, 단순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긴 부정문이다.

③

ⓒ는 동사 앞에 부정 부사 '안'을 써서, 의지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짧은 부정문이다.

④

ⓓ는 형용사의 어간에 '-지 못하다'를 결합하여, 마음이 편한 상태라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함을 나타내는 긴 부정문이다.

⑤

ⓔ는 형용사의 어간에 '-지 말다'를 결합하여, 화자가 기원하는 바를 나타내는 '말다' 부정문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