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23학년도] 고3 9월 모의고사 국어-언매 38번
00:00
38. [보기]의 ㉠, ㉡에 해당하는 예끼리 묶인 것으로 적절한 것은?
[보기]
국어의 부정에는 '안'이나 '-지 않다'를 사용하는 '의지 부정'과 '못'이나 '-지 못하다'를 사용하는 '능력 부정'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. 그러나 '안'이나 '-지 않다'가 사용된 부정문이 주어의 의지와 무관한 '단순 부정'을 나타내는 경우도 많다. ㉠형용사가 서술어로 쓰이면 '안'이나 '-지 않다'는 단순 부정을 나타낸다. 형용사가 나타내는 성질이나 상태에는 주어의 의지가 작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. ㉡동사가 서술어로 쓰이는 경우에도 주어가 의지를 가지지 못하는 무정물이면 '안'이나 '-지 않다'가 단순 부정을 나타낸다. 또한 동사가 서술어로 쓰이고 주어가 유정물이더라도 '나는 깜빡 잊고 약을 안 먹었다.'에서와 같이 '안'이 단순 부정을 나타낼 수 있다.
① ㉠: 옛날엔 통신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다. |
② ㉠: 이 문제점은 별로 어렵지 않더라. |
③ ㉠: 나는 그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아. |
④ ㉠: 내 애기에 고모는 놀라지 않았다. |
⑤ ㉠: 밤바다가 그리 고요하지는 않네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