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20학년도] 고3 6월 모의고사 국어 15번

00:00

15. [보기]의 ㉠, ㉡에 해당하는 예끼리 묶인 것으로 적절한 것은?

[보기]

[선생님의 설명]

여러분, '쓰이다'라는 단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? 우선 '쓰이다'는 피동사이기도 하고 사동사이기도 하므로 이를 구별해야겠죠? 또한 '쓰다'는 동음이의어나 다의어이므로 그 의미에도 유의해야 합니다. 단어를 이해할 때, 이러한 점들을 모두 고려해야 해요. 그럼 이와 관련된 학습 활동을 해 볼까요?

[학습 활동]

다음은 국어사전의 일부이다. 제시된 단어의 의미에 유의하여 각각의 피동사와 사동사가 포함된 예를 들어 보자.

갈다¹ [동][-을, -으로] ② 어떤 직책에 있는 사람을 다른 사람으로 바꾸다.

깎다 [동][-을] ③ 값이나 금액을 낮추어서 줄이다.

묻다¹ [동][-에] ① 가루, 풀, 물 따위가 그보다 큰 다른 물체에 들러붙거나 흔적이 남게 되다.

물다² [동][-을] ②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끼운 상태로 상처가 날 만큼 세게 누르다.

쓸다² [동][-을] ① 비로 쓰레기 따위를 밀어내거나 한데 모아서 버리다.

피동문사동문

㉠: 학생회 임원이 새 친구로 갈렸다.
㉡: 삼촌이 형에게 그 텃밭을 갈렸다.

㉠: 용돈이 이달에 만 원이나 깎였다.
㉡: 나는 저번 실수로 점수를 깎였다.

㉠: 내 친구는 가래떡에 꿀만 묻혔다.
㉡: 누나는 붓에 먹물을 듬뿍 묻혔다.

㉠: 아빠가 아이 입에 사탕을 물렸다.
㉡: 큰형이 동네 개에게 발을 물렸다.

㉠: 큰 마당의 눈이 빗자루에 쓸렸다.
㉡: 내 동생에게 거실 바닥만 쓸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