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8. [A]에 들어갈 말로 적절한 것은?
[대화문]
선생님: 한자어에서 종성 'ㄹ' 뒤에 평음이 연결될 때, 평음이 경음으로 발음되는 경우가 있어요. 이 현상은 다음의 세 가지 조건이 갖추어지면 예외 없이 발생합니다. 첫째, 한자어일 것, 둘째, 단어를 이루는 음절이 두 개일 것, 셋째, 첫음절의 종성 'ㄹ' 뒤에 'ㄷ, ㅅ, ㅈ'이 연결될 것입니다. 이러한 음운 변동을 '한자어 'ㄹ' 뒤 경음화'라고 부를 수 있어요. '활동', '필승', '일정'처럼 'ㄹ' 뒤의 평음이 항상 경음으로 바뀌는 예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.
학생: 그러면 '결격'은 두 번째 음절의 초성이 경음으로 발음되었는데, 이 단어는 '한자어 'ㄹ' 뒤 경음화'가 적용된 것이 아닌가요?
선생님: 좋은 질문이에요. '결격'은 '한자어 'ㄹ' 뒤 경음화'가 적용되지 않은 단어입니다. 그럼 아래의 단어들 중에서 '한자어 'ㄹ' 뒤 경음화'가 적용된 단어와 적용되지 않은 단어를 하나씩 골라 말해 볼까요?
결심(決心)[결씸], 골격(骨格)[골껵], 발전(發展)[발쩐],
별건(別件)[별껀], 설득(說得)[설뜩], 월권(越權)[월꿘],
율격(律格)[율껵], 율법(律法)[율뻡], 출발(出發)[출발],
탈법(脫法)[탈뻡]
학생: [A]입니다.
선생님: 네, 맞아요.
① '별건'과 '율법' |
② '발전'과 '결심' |
③ '설득'과 '월권' |
④ '율격'과 '출발' |
⑤ '탈법'과 '골격'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