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21학년도] 고3 9월 모의고사 국어 15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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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. [보기]에 대한 이해로 적절한 것은?

[보기]

나·랏 :말·미 中國·귁·에 달·아 文문字··와·로 서르 ·디 아·니· ·이런 젼··로 어·린 百·姓··이 니르·고·져 · ·배 이·셔·도 ·:내 제 ··들 시·러 펴·디 :몯 ·노·미 하·니·라 ·내 ·이· 爲·윙··야 :어엿·비 너·겨 ·새·로 ·스·믈여·듧 字·· ·노·니 :사:마·다 :· :수· 니·겨 ·날·로 ··메 便뼌安·킈 ·고·져  ·미니·라

- 「훈민정음」 언해, 세조 5년(1459) -

[현대어 풀이]

우리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서로 통하지 아니 하여서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. 내가 이를 위하여 가없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,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 날마다 쓰는 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.

':말·미'와 '· ·배'에 쓰인 주격 조사는 그 형태가 동일하군.

'하·니·라'의 '하다'는 현대 국어의 동사 '하다'와 품사가 동일하군.

'·이·'과 '·새·로'에는 동일한 강약을 표시하는 방점이 쓰였군.

':·'와 '뼌安·킈 ·고·져'에는 모두 피동 표현이 쓰였군.

'··메'에는 '사용하다'라는 의미를 지닌 동사 '다'가 쓰였군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