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21학년도] 수능 국어 15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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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. [보기]의 ㉠과 ㉡에 들어갈 말로 적절한 것은?
[보기]
학생: 현대 국어와는 달리 중세 국어의 'ㅔ', 'ㅐ'가 이중 모음이었다는 근거가 궁금해요.
선생님: 'ㅔ', 'ㅐ'로 끝나는 체언과 결합하는 조사의 형태가 무엇인지 (가)를 참고하여 (나)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단다.
(가)
체언의 끝소리 | 조사의 형태 | 예 |
---|---|---|
자음 | 이라 | 지비라[집이다] |
단모음 '이'나 반모음 'ㅣ' | Ø라 | 라[(사이)이다] 불휘라[불휘(뿌리)이다] |
그 밖의 모음 | ㅣ 라 | 젼라[젼(까닭)이다] 곡되라[곡도(꼭두각시)이다] |
(나)
今(금)은 이제라[이제이다], 下(하) 아래라[아래이다]
학생: (가)의 ㉠에서처럼 (나)의 '이제'와 '아래'가 ㉡ 형태의 조사를 취하는 것을 보니 'ㅔ', 'ㅐ'가 반모음 'ㅣ'로 끝나는 이중 모음이었음을 알 수 있어요.
① ㉠: 지비라 / ㉡: 이라 |
② ㉠: 라 / ㉡: Ø라 |
③ ㉠: 불휘라 / ㉡: Ø라 |
④ ㉠: 젼라 / ㉡: ㅣ 라 |
⑤ ㉠: 곡되라 / ㉡: ㅣ 라 |